서현 스타일리스트 이윤정, 중국 전시 중비중 의리로 맡아
1990년대 인기그룹 삐삐밴드의 싱어이자 지금은 스타일리스트로 맹활약중인 이윤정이 21년만에 컴백하는 그룹 솔리드의 스타일리스트를 맡았다.
이윤정은 앞서 소녀시대 서현이 데뷔 10년만에 'Don't say No' 솔로앨범을 내고 활약할 당시 무대 의상을 담당했다.
이윤정의 스타일링 덕분에 순수함의 대명사였던 서현은 도발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며 파격변신에 성공했다.
이윤정은 솔리드(김조한, 이준, 정재윤)와의 오랜 우정으로 이들의 스타일링을 맡게 됐다.
이윤정 스타일리스트는 "1990년대 인기 그룹 솔리드 멤버들이 이제 다 40대가 됐다. 사실 좀 힘들었지만(웃음) 최대한 전성기 때의 모습이 남아있게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솔리드는 2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Into the Light’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997년 발표한 4집 ‘Solidate’ 이후 솔리드가 정확히 2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솔리드 완전체의 새로운 음악들이 담겨 있다.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담은 첫 번째 타이틀곡 ‘Into the Light’는 경쾌한 리듬과 부드러운 보컬, 랩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80년대 신스팝 레트로 사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모던한 곡이다.
'1996' 곡에는 영화 ‘인터스텔라’ 속 시간처럼 잠깐이라고 생각했던 시간이 20년이나 흘렀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21년만에 재결합해 팬들 곁으로 돌아온 솔리드의 현재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솔리드는 앨범 발매에 앞선 21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오랫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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