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개월' 이태임, 출산 후 결혼 예정…남편은 누구?

입력 2018-03-21 17:52   수정 2018-03-21 17:57


배우 이태임이 예비맘이 됐다.

21일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이며 아이의 아버지는 연상의 사업가라고 스타뉴스 측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은 아이를 출산한 뒤 남자친구이자 아이의 아버지와 결혼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매체에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이태임의 미래를 생각해 계약을 해지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앞서 지난 19일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라며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리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심경을 밝힌 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와 관계 등 각종 루머에 휩싸여왔다. 임신과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이 같은 루머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과 '욕설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동안 방송을 쉬었다. 그는 자숙기간을 거친 후 케이블 드라마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도 'SNL 코리아 6'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새 삶을 꿈꿨다. 최근까지도 MBN '비행소녀' JTBC '교칙위반수학여행' 등에 출연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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