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은서 기자 ] 교육부가 취업통계를 부풀리는 대학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적발 시 일부 인원에 한해 모집 정지 조치를 내리는 등 강한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대학 전공별 취업 현황과 취업한 업체의 급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통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올해부턴 취업통계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기존보다 세분화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학 유형별, 전공별, 산업 분야별, 업체 규모별 취업자 수와 급여 수준 등이 통계에 포함된다. 결과는 오는 12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열린 대학 관계자 연수에서 취업률을 과장하는 대학은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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