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미디어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인 한경텐아시아(코리아엔터테인먼트미디어)와의업무협약을 계기로 '스타'와 '코스메틱'을 콜라보한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나서겠다"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올리브영에서 '메이크업 픽서'란 화장품으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주목 받았던 자트인사이트의 양영우 대표가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가진 "한경텐아시아-자트인사이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양 대표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은 여전히 핫 한 콘텐츠다. 단순히화장품을 만들고 유통하는 차원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에 스며들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경텐아시아와 자트인사이트는 앞으로 라이프스타일 관련 영상, 화보 등의 콘텐츠를 공동제작해 유통하는 한편 콘텐츠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플랫폼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외 네트워킹 사업도 펼친다.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텐아시아가 발행되는 세계 10개국지사망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뷰티텐' 유통과 스타 협업 제품 출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트인사이트는 천연 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해가 없는 색조 화장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고있는 화장품 브랜드다. 주력 상품인 메이크업 픽서는 소셜커머스 위메프 뷰티 카테고리 기준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 올리브영에서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현재 '올리브영 MD추천 상품'으로 선정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 파워블로거들 사이에서 써보고 싶은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양 대표는 "양측이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플렛폼 사업을 추진하게 될것"이라며 "각국 시장의 특징과 문화적 습관,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시장공략을 통해연내 세계 10개국 이상 유통망 및 네트워킹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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