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김강우에 지원사격 "제가 기도해서 '오작두' 잘 되는 것"

입력 2018-03-22 11:38   수정 2018-03-22 11:42


배우 김강우가 간식차 앞에서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다.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를 통해 호평세례를 받고 있는 김강우가 특별한 선물을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축구선수 기성용이 “이렇게 잘생기기 있습니까? 배우 스탭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제가 기도해서 드라마 잘되는 겁니다^^” 라는 센스있는 현수막 문구로 ‘데릴남편 오작두’ 현장에 든든한 응원을 보내온 것.

공개된 사진 속 김강우는 기성용이 보내 온 간식차와 커피차 앞에서 인증샷을 남겨 훈훈함을 전했다. 특히 현수막 속 기성용 포즈를 따라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강우의 아내는 배우 한혜진의 언니다. 한혜진과 결혼한 기성용에게 김강우는 동서인 것.

김강우는 소속사를 통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촬영을 했어야 했는데 이런 깜짝선물 덕분에 스태프와 연기자 모두 몸과 마음이 든든해졌고, 힘내서 촬영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며 기성용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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