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의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은경은 수억원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최근 수원지법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신은경의 채무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신은경은 2016년 종합소득세 등 7억9600만원을 내지 않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에서 한 기자는 “신은경 씨가 채무, 체납으로 인해 회사명의 카드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인 소비를 고스란히 회사의 정산금으로 돌렸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기자는 “백화점 옷값 논란도 있었다. 전 소속사 측은 과거 신은경 씨가 약 1억 원의 옷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은경은 ‘2010년도에 한 드라마에 캐스팅이 됐는데 의상 협찬이 쉽지 않아 직접 협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편성이 불발된 후 의상을 돌려주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의상 비용 1억 원에 대해 신은경 씨가 3800만원, 소속사 측이 4000만원을 지불한 이후 남은 금액은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또 한 패널은 “전 소속사 대표의 증언에 의하면 신은경 씨가 화장품으로 500만원, 마트에서 장을 보는 비용으로 980만원, 티셔츠 한 장에 170만원 등을 구매하며 10일 만에 한도 1500만원을 초과하기까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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