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강수지 "김국진과 동반 MC, 편안해요"

입력 2018-03-26 13:28   수정 2018-03-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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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연인 김국진과 동반 MC를 맡게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에서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에 이어 김국진과 함께 출연하는 것에 대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의 진행 스타일은 어려워하는 사람도 편안할 수 있게 이끌어준다. 덕분에 즐겁고 유쾌하게 녹화할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일단 둘이서 무언가를 하는게 아니라 부담감이 덜 했다"라며 "둘이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국진과 둘이서만 진행하는게 아니라 덜 부담스러웠다"라며 "다른 진행자들도 방송 생활에서 봤던 분들이라 긴장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최소 50여년의 나이 차이로 사고 방식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확연하게 다른 할머니와 손주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갖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총 2부작의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MC에는 김국진과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이 출연한다. 오는 29월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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