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쓰나미 LA'(감독 사이먼 웨스트)는 배우 강동원의 헐리우드 첫 진출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며 4월 촬영에 돌입한다.
'쓰나미 LA'는 오는 4월께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며, 강동원은 '인랑'을 마무리하고 바로 유럽으로 넘어가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동원은 출연 제안을 받고 '쓰나미 LA'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캐릭터는 서퍼이며 영화 속에서 서핑을 하는 모습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정의로운 시민 캐릭터다. 스펙터클한 액션과 함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이며 전부 영어 대사로 연기한다.
한편, '쓰나미 LA'는 '툼 레이더', '메카닉', '익스펜더블2'를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이다.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큰 상황이며,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원이 해외 작품 주연에 캐스팅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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