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8일 국내 시장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XC90’ 5인승 모델(사진)을 출시했다.
이 차는 가솔린 엔진인 T6를 얹었다. 4기통 2.0L 엔진은 최고 출력 320마력과 최대 토크 40.8㎏·m의 힘을 낸다. 주행 안정성을 위한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충돌 등 위험 상황이 예상되면 스스로 멈추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과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자동 주차 기능 등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8220만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 한 해 팔린 올 뉴 XC90 중 가솔린 판매 비중이 32.2%를 기록했다”면서 “5인승 모델은 이러한 수요를 적극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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