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고 수준인 1억6500만원 한도 ‘직장인 프리미엄 대출’ 등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의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가 출시 2주년을 맞아 시스템을 개편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2016년 3월 28일 출범한 ‘썸뱅크’는 금융과 유통, 통신 등을 결합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2년 만에 회원 수 58만명을 돌파했다.
‘썸뱅크’는 2주년을 맞아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 가입절차를 더욱 간소화시키며 연내 회원 수 100만명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현재 ‘썸뱅크’를 통한 예금은 1분내 가입이 가능하고 신용대출의 경우 5분내 승인이 가능하다.
‘썸뱅크’ 대표 대출상품인 ‘직장인 프리미엄 대출’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형 상품으로 은행권 최초로 ‘대출 우대쿠폰 서비스’를 도입, 쿠폰 이용 시 은행권 최고 수준인 1억6500만원의 한도와 낮은 금리(최저 2.87%, 2018.3.28 기준)를 적용받을 수 있다.
1000억원 한도로 출시한 ‘MySUM정기예금S’는 기존 예금상품과 달리 별도 옵션금리 없이도 연 2.20%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판매기간은 올해 5월 31일까지다.
한정욱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의 제공을 약속드리며 차별화된 모바일 전략으로 국내외 모바일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썸뱅크’는 부산은행 ATM(자동화기기) 1600여대와 전국의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 설치된 약 6000여대의 롯데 ATM을 통해 별도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썸씽 송금’, 최고 90%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 휴대폰 출금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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