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IQVIA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작년 4분기 유럽 시장에서 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복제약이 오리지널 제품을 뛰어넘은 세계 최초 사례다. 2014년 3월 출시 후 4년 만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 시장 점유율은 약 46%로 추락했다.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도 유럽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작년 4분기 네덜란드에서 5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출시 3분기 만에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뛰어넘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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