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디자인, 가성비 좋아
입점 브랜드도 3000개 달해
[ 민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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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닷컴은 올해 ‘무신사 스탠다드’라는 자체상표(PB)로 승부수를 던졌다. PB 상품 판매를 늘려 작년보다 약 30% 증가한 4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인기 브랜드를 입점시켜 판매 수익을 얻는 온라인몰 일변도에서 벗어나 자체 패션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무신사 스탠다드는 유니클로처럼 심플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작년 겨울 선보인 경량 패딩 2만 장이 모두 팔려나가자 추가로 1만 장을 더 제작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속옷, 바지, 셔츠, 양말, 우산 등으로 상품 종류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바지 2만9900원, 셔츠 2만3900원 등이다. 홍승완, 한상혁, 계한희, 권문수 등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판매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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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브랜드가 늘어나자 무신사닷컴은 트렌드를 보여주는 매거진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 매주 브랜드별, 상품별 판매순위를 공개하는 랭킹숍을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국의 아마존이 되겠다는 목표로 판매와 브랜드 육성, 패션 콘텐츠 제작, 상생 서비스, 큐레이션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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