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미세먼지 마스크, 공공재로 다뤄야"

입력 2018-03-29 10:01   수정 2018-03-29 11:08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저소득층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사는 것도 부담스럽다”며 “마스크 가격을 인하하고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저소득층 중에서도 미세먼지에 민감한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건강이 크게 우려된다”며 “일상화된 미세먼지 앞에서 마스크를 살 여력이 있냐 없냐가 건강 격차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요양 보호 시설 등에 대한 공기정화기 보급률도 신속하게 높여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국회, 지자체의 긴밀한 공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현재 시행 중인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민간으로 확산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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