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진행 중인 고위급회담이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낮 12시 35분부터 57분까지 2대 2로 대표접촉을 하고 공동문안에 대해 협의했다"면서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오전 전체회의에서 정상회담 날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이 4월 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릴 예정인 정상회담의 날짜에 대해 합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측에선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3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김명일 조평통 부장 등 3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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