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4월 분양… 여수 최대 상업시설

입력 2018-03-29 17:04   수정 2018-03-29 17:08

남해 바로 앞, 여수 최대 규모 상업시설
'디 아일랜드' 고정수요에 이순신공원, 마리나항만 등 배후수요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 최대 규모의 바다조망 상업시설인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를 4월 분양한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는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75의1 외 1필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단지의 지상 1~2층에 들어선다. 상업시설 연면적은 약 1만1721㎡으로 여수 일대 최대 규모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오피스텔(180실)과 레지던스(348실),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합해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단지로 구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3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바다길을 따라 점포를 배치했다. 1층 일부에는 데크설계를 적용하고 2층 일부에는 테라스를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오피스텔, 레지던스, 호텔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의 거주자를 고정 수요로 확보했다. 호텔 운영사는 ‘한화호텔&리조트’로 확정됐다. 인근 ‘여수 웅천 꿈에그린’,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등 단지 주민들도 고정수요가 될 전망이다. 여의도공원의 약 1.5배인 면적 36만㎡ 이순신공원과 상업시설이 연결되고 이순신마리나, 해변문화공원, 웅천친수공원이 가까워 주변 유동인구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교통망도 잘 갖췄다. 단지 인근에 신월로와 여서로가 있어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시설이 가깝다. 서울역에서 KTX로 3시간이면 여천역에 도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여수 웅천지구 일대 여러 사업지에서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올려왔다. 2016년엔 ‘여수 웅천 꿈에그린’ 1969가구 분양에서 평균 8.0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닷새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어 선보인 단지 내 상가 역시 계약 당일 모두 주인을 찾았다. 작년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도 단기간 계약을 마쳤다.

이명휘 한화건설 소장은 “여수시는 작년 1500만명 이상이 방문한 관광 명소인데다 해양 관광산업을 바탕으로 한 개발호재도 많아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는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미국의 ‘마이애미 마리나항’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홍보관은 다음달 초 웅천동 1499에 마련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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