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최대 외국인 투자자였던 미국인 빌 브라우더 전 허미티지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반(反)푸틴 운동가로 변모하게 된 과정을 그린 논픽션이다. 브라우더의 친구였던 젊은 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츠키는 러시아 고위관리가 연루된 거액의 탈세 사실을 밝혔다가 투옥돼 사망했다. 저자는 마그니츠키의 사인이 러시아 측의 고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큰 반향을 일으켜 2011년 미국은 마그니츠키의 죽음에 연관된 러시아인들의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한다. 여전히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 요소로 남아 있는 이 사건의 뒷얘기를 상세하게 소개하며 저자는 러시아를 푸틴 대통령이 모든 권력을 쥐고 흔드는 범죄기업으로 묘사하고 있다. (글항아리, 496쪽,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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