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2분기 이후 판가 인상 효과-키움

입력 2018-03-30 07:14  

키움증권은 30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2분기 이후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메탄올 및 EP 베이스 칩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작년 1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 1~2월 톤당 400달러를 상회하던 메탄올 가격(Korea Spot)이 3월 초부터 조정을 받고 있다며 코오롱플라스틱의 POM 제조 시 투입되는 메탄올 가격이 올해 2분기에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POM뿐만 아니라 EP부문도 글로벌 업체(Celanese, Dow-Dupont,Polyplastics)의 공격적 판가 인상에 발맞춰, 코오롱플라스틱도 전 제품들의 판가를 인상하고 있다"며 "EP부문 가격 인상 효과는 POM과 마 찬가지로 올해 2~3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사우디 5만톤 플랜트(Sabic/Celanese JV)의 본격 가동 및 코오롱플라스틱 POM 플랜트의 신증설로 POM 공급이 증가하지만 코오롱플라스틱의 합작 POM 플랜트 가동에 맞춰 BASF의 5.5만톤 규모의 POM 플랜트 폐쇄 등으로 세계 POM 수급은 현재의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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