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훈련병' 이준, 보충역 편입 이유는

입력 2018-03-30 11:36  

이준, 보충역 편입



군 복무 중인 이준이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앞서 사단장 표창을 받으며 훈련소를 퇴소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준이 8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을 마쳤다. 184명 훈련병 중 1등으로 수료하며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5주간의 훈련을 마친 이준은 차돌대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늘(30일) 프레인TP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의 보충역 판정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다. 그럼에도 호전되지 않아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을 받고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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