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30일부터 시작했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200명이다. 하반기에는 550명을 뽑아 올해 모두 75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지난해(695명)보다 55명 늘어난 규모다. 지원서 마감은 4월16일이다. 학력,연령,성별의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분야는 △일반행원 △지역인재 △IT △디지털 △리스크/자금운용 △보훈 등 6개 직무다.
일반행원의 근무지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며 경기남부(평택,안성,수원,오산,화성)지역 근무 희망자는 지역인재에 지원해야 한다.
비대면 채널과 핀테크 등 IT전략수립과 상품개발 업무를 담당할 IT분야는 이공계 전공자 또는 IT업종 근무경험자만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 분야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블록체인 등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 정책 수립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업무를 한다.
리스크자금운용 분야 또한 상경계,이공계,자연계열 전공자만 지원가능하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인적성검사, 1·2차면접 등이다. 필기시험은 4월28일 치러질 에정이다. 은행업 특성상 지원자의 역량과 실력위주 인재 선발을 위해 금융분야와 일반 상식 필기시험을 별도로 도입했다.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사소한 채용 청탁이라도 받으면 바로 면직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한다. 또한 채용 과정을 모두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진행한다. 합격자 대상의 전수 조사를 통해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설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공채를 하면서 올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은행은 농협은행, 기업은행을 비롯 모두 세곳이 됐다. 이에따라 상반기 은행권의 신입채용은 농협은행 350명(농협중앙회 20명 별도), 기업은행 270명, 우리은행 200명 등 모두 840명이 됐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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