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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인도 출신 달비르 반다리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서대가 2009년부터 해외봉사를 펼치는 인도의 자매대학·사회봉사단체인 KITT & KISS의 설립자 아츄타 사만타 박사의 추천으로 마련됐다.
한서대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함기선 총장과 교직원, 남궁영 충청남도행정부지사, 무나 캄보디아 유럽연합 대표단 특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반다리 재판관은 인도 조드푸르대학교 인문학사와 법학사,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43년간 인도에서 검사, 고등법원 재판관, 대법원 재판관을 역임하면서 사회약자들을 돕는 판결로 국제적으로 유명인사가 됐다.
2012년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선임돼 지난해 11월 영국 후보와 접전 끝에 5년 임기의 재판관으로 재선임됐다.
반다리 재판관은 "세계가 인정하는 특성화교육을 하는 한서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고 평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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