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익 기자 ] 현대일렉트릭이 고려아연으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센터(사진)를 완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날 울산 온산제련소 공장에서 가동을 시작한 ESS 센터의 전력 용량은 150㎿h(메가와트시)로 세계 최대 규모다.
ESS는 평소 공급되는 전력을 대형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시설이다. 기업의 전력 수급을 돕고, 정전이나 전력공급 제한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기를 쓸 수 있게 한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 필수적인 설비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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