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종 추락 예측범위서 벗어나…"우주위험 위기경보는 유지"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이르면 오전 9시 10분 지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톈궁 1호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40분 ±30분, 즉 오전 9시 10분과 오전 10시 10분 사이에 추락할 것으로 범위를 좁혔다.
오전 3시 30분 현재 기준으로 톈궁 1호의 고도는 144.5km다.
추락 예상 위치는 남대서양이 유력하다.
당초 우리나라도 추락 예상 지역에 포함돼 있었지만, 최종 위치 범위에는 들지 않았다.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과기정통부는 '위기' 단계인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천문연과 함께 톈궁 1호의 추락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톈궁 1호는 중국이 쏘아 올린 실험용 우주정거장으로, 2011년 9월에 중국 주취한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후 인공위성 및 유인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와 우주인 체류 실험 임무를 수행했다.
톈궁 1호의 정확한 추락지점은 최종 추락 1~2시간 전에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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