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선다방’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첫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오픈을 맞은 선다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전미팅에서 처음으로 만난 카페지기들은 어색함도 잠시, 이내 웃음꽃을 피우며 앞으로의 케미를 예고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기 위해 역할을 정하고, 쿠키와 담요를 챙기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유인나의 DJ 경력으로 다져진 연애 꿀팁이 빛을 발했다. 맞선 중간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여자의 입장을 대변하며 남자들에게 깨달음을 전했다. 유일한 기혼자인 이적은 아내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은 물론, 맞서너들을 위해 기타를 치며 노래도 선사했다.
이날 ‘선다방’을 처음으로 찾은 맞서너들은 모태 솔로 여자와 입사 6개월차 신입사원 남자. 첫 만남에 누구나 그렇듯 어색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이들 커플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떨림을 전이시켰다.
이어 두번째 맞서너들은 사업에 집중하느라 연애를 못했다는 38살의 사업가와 어린이 영어, 미술 선생님. 특히 여자 맞서너는 독특한 톤과 귀여움으로 상대방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 공개될 이들의 맞선 결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선다방’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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