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사자'세 덕에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8포인트(0.52%) 오른 2458.6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245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부활절 직전 금요일인 '성 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4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5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개인은 27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로 전체 26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화학과 유통업 운수창고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보험 증권 금융업 등도 강세다. 은행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기계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이 2% 이상 뛰고 있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2.48포인트(0.28%) 오른 873.5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3억원과 11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 CJ E&M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은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0원(0.23%) 내린 10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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