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수출력 강화 나선다

입력 2018-04-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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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수출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2018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460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B2B사이트 마케팅 대행 지원(150개사) 글로벌 B2C 오픈마켓 판매지원(55개사) 글로벌 O2O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 지원(45개사) SNS 홍보 마케팅 지원(30개사)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180개사)등 총 5가지 분야로 각각 모집을 진행한다.


글로벌 B2B 사이트 마케팅 지원사업에서는 해외B2B사이트 계정을 자체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개별계정분야 90개사와 전담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도의 알리바바 계정을 활용해 홍보 및 바이어 발굴을 대행하는 공동개정’ 60개사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별계정비용 지원규모를 60%에서 70%로 증액(250만원 한도)했다. 공동계정 모집기업수도 기존 50개사에서 60개사로 확대했다.
<i>
</i>글로벌
B2C 사이트 판매 지원사업은 이베이·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B2C)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판매대행’ 45개사에 200만 원, ‘직접수행’ 10개사에 150만 원 까지를 각각 지원한다(VAT 제외).


도는 올해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
1위 쇼핑몰인 라자다, 중국시장 진출강화를 위해 티몰의 입점도 신규로 지원한다.

이밖에
글로벌 O2O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 지원사업에서는 싱가포르 최대 오픈마켓인 큐텐입점과 한 달간 현지에서 진행될 스팟 전시 참가를 지원한다. 130만원 한도(VAT 제외)이며, 스팟 전시 비용은 무료다.

‘SNS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은 구글·웨이보·페이스북·잘로 등 글로벌 SNS를 통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업체당 최대 300만원 (VAT 제외)까지 지원한다.

송용욱 도 국제통상과장은 온라인 해외마케팅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신흥시장 진출을 소개하고 돕기 위해 라자다와 티몰 지원 등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확대했다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참여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오는 23일 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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