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9%, 9.5% 증가한 2736억원과 10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되지만,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NuWorld)인수 직후여서 비용 집행에 따른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2분기 이후 성장 채널(PB 제품, H&B, 홈쇼핑 등)에 집중, 수출 고객 다변화로 증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 사업은 매출액은 전년보다 29.7% 증가한 999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71억원으로 전망됐다. 현지 브랜드 수요 지속에 따라 고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규 인수합병(M&A) 매출이 더해지면서 미국 지역 매출도 375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M&A 직후정비 작업 등으로 적자 규모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코스맥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 81% 증가할 것"이라며 "업황 악화 속에 고정비 부담 증가로 부진했던 실적이 크게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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