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이 1분기 영업손실 267억원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40.7% 줄어든 2조852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의 이상우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수주(112억달러)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 목표 달성 여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신규 수주 목표치는 165억 달러다. 이 연구원은 "3월까지 신규 수주는 26억 달러(15.6%)로 현재 기대치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지속될 실적 부진보다 2분기부터 수주가 개선될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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