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조미진 연구원은 "1분기를 저점으로 라면 매출의 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라면의 시장점유율(MS)은 60% 가깝게 회복될 것"이라며 "이는 신제품 주기를 감안했을 때 경쟁사 신제품의 판매 성장이 하반기에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줄었던 중국 실적이 회복되면서 해외 매출 역시 두 자리수 성장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와 2.5% 증가한 5738억원과 3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라면 매출액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인 3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소폭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법인은 작년 1~2월 베이스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춘절효과와 작년 3분기 가격인상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 증가(4.2%)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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