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지역화폐 발행, 농민참여예산제 시행"

3일 자치경제 성장동력 마련 구상안 발표




김영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3일 "농민참여예산제, 사회적경제 확대 등으로 자치경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화폐 발행, 농민참여예산제 및 농민기본소득제 시행, 돌봄 관련 종사자 생활임금 인상, 경제 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 등 사회적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 영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 체력에 해당한다"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은 공익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서민경제 안정을 도울 수 있다는 논리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 밖에 경력단절 여성 지원, 청년 취업 시 적정 임금 지원, 사회혁신센터 설립, 공공구매 및 사회적경제 전담부서 확대 등도 약속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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