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 부산시민대학 2기 개강

부산참여연대와 시민교육센터, 포럼지식공감, 열린포럼은 지난달 22일부터 진희관 교수(인제대)의 ‘좋은 시민과 남북관계’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부산시민대학 2기를 개강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민대학 2기’는 총 15주차 강의로 6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좋은 시민과 남북관계(진희관,인제대) △좋은 시민과 한미관계(차창훈,부산대) △좋은 시민과 한중관계(원동욱,동아대) △좋은 시민과 교육(원효헌,부경대) △좋은 시민과 복지(이인숙,장신대) △좋은 시민과 지방자치분권(황한식,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이다.

좋은 시민과 시민사회운동(양미숙,부산참여연대) △좋은 시민과 노사관계(윤영삼,부경대) △좋은 시민과 디지털 미디어(송기인,경성대) △좋은 시민과 언론(김은경,경성대) △좋은 시민과 광고(김동규,동명대) △좋은 시민과 환경(김좌관,부산가톨릭대) △좋은 시민과 시민교육, 무엇을 할 것인가?(장은주,영산대) △좋은 시민과 사회적 경제/도시재생(김기식,(사)시민교육센터)도 이어진다.

이번 주제들도 최근 이슈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어렵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와 닿을 수 있는 주제들로 선정했다고 부산참여연대는 설명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좋은 시민을 배우기 위한 부산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부산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주권의 소지자로서의 기초소양을 확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부산시민대학 1기’는 부산참여연대, (사)시민교육센터, 포럼지식공감이 주최해 2017년 10월 12일 1주차 이행봉 교수(부산대)의 ‘좋은 시민은 누구인가’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총 12주차 강의가 진행됐다.

총 12명의 교수들의 강의가 진행됐고,강의 당 평균 20~30명의 부산시민들이 수강을 했다. 강의 주제는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스포츠 등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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