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승언이 영화 '메멘토모리'로 스크린에 귀환한다.
‘타인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뜻을 지닌 영화 ‘메멘토모리(MEMENTO MORI)’는 영문을 모른 채 지하 목욕탕에 갇힌 여섯 명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며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스릴러 장르 영화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만으로 압도적인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올해 가장 신선한 한국형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사 측은 “공포를 극대화시킨 독창성 있는 대본을 바탕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연기파 배우들의 숨막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은 추리와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족구왕(감독 우문기)’을 통해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 차세대 스타 반열에 오른 황승언은 이번 영화에서 미모의 제약회사 여직원 ‘도희’로 연기 변신했다.
영화는 여주인공 ‘도희’의 과거를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잇달아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범인을 찾기 위한 두뇌게임을 멈출 수 없게 할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황승언 외에도 배우 재희,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청동표범상을 수상해 국제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김호정 등이 출연했으며 배우 이문식이 특별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오는 19일 개봉을 확정 지은 ‘메멘토모리’는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디지털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됐다.
MIPTV 2018 메인 행사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4월 4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한국 영화로는 ‘메멘토모리’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tvN 드라마 ‘마더’가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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