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 공급초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는 원화 강세와 구조조정이 이슈"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타이어업체들은 2010년을 전후해 많은 설비투자를 진행했으나 2012년부터 이어진 타이어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투자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화 평가 절상으로 올해도 원화표시 ASP 인하 압박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원화가치의 절하가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한국타이어는 배당을 늘리거나 한온시스템 지분(19.5%)에서 자본이익이 발생할 경우, 넥센타이어는 그간 계속 하락한 타이어 ASP의 반등 또는 경쟁사의 ASP 격차 축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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