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소지섭의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18.1%)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40만 명을 넘어섰다.
2위에는 페이크 다큐 형식에 생방송 콘셉트를 더한 공포 스릴러 영화 '곤지암'(13.7%)'이 올랐다. '유튜브 세대'로 불리는 10~20대 관객의 취향을 저격해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곤지암'은 누적 관객수 165만 65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3위에는 장동건, 류승룡의 '7년의 밤'(13.6%)이 꼽혔다. '7년의 밤'은 5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장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두 배우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4위에는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12.1%)이, 5위에는 오늘(5일) 개봉한 '바람 바람 바람'(9.0%)이 차지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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