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처음의 '농업 역사 문화 체험관' 건립사업 순조

입력 2018-04-05 16:39  

수원시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농업 역사 문화 체험관' 조감도. 수원시 제공


2020년 수원시 구 농촌진흥청 부지에 들어설 농업 역사·문화 체험관’(가칭)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농업 체험관은 전국에서 처음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농업 역사·문화 체험관 건립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염태영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실시설계 용역기관의 건축계획 발표와 전문가 자문회의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담당팀장, 용역기관 관계자, 건축·조경 전문가, 수원시의원, 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15년 한국 농업의 뿌리인 농촌진흥청이 수원에서 전주로 이전하면서 본격화됐다. 현재 실시설계 단계이며 농림축산식품부 주도로 국비 1572억 원을 투입해 2020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권선구 서둔동 구 농촌진흥청 부지 96000에 건립되는 농업 역사·문화 체험관은 농업 관련 유물의 통합적 관리·보존 공간, 한국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전시·교육·체험 명소, 농업 교육·연구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한국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 역사·문화 체험관은 본관’(지하 1, 지상 3)별관’(지하 1층 지상 2), 옥외 공간으로 이뤄진다.

본관에는 농업역사관·첨단농업관 등 주제별 전시·체험관과 직업·유아·어린이 체험관 등 연령대별 체험관, 3D영상관, ‘유리 온실등이 마련된다. 유리온실에서는 곤충 전시, 열대식물, 희귀식물, 스마트팜 등을 만날 수 있다.

별관은 연령대별 실습실과 교육실, 식문화관, 농식품홍보관, 어린이 도서라운지 등으로 꾸며진다. 옥외 공간은 작은목장, 텃밭, 화훼 체험장, 정원 등 체험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염 시장은 전국 최초의 농업 역사·문화 체험관이 자리할 서둔동은 한국 농업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지닌 곳이라며 서호, 여기산 등 주변 경관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자연 공원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