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의 첫날인 ‘의기투합의 날’에는 서울대병원(본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의 전문의 등 30여명과 원주 소재 의료기기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해 제품 시연행사를 갖는다.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전문의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협업 가능성을 찾기 위한 것이다.
둘째날 ‘실습 워크숍의 날’에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에서 워크숍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시술별 강연을 한다. 의료기기 개발 방향과 기존 국내제품의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행사다.
산단공 관계자는 “강원도 의료기기업체들은 정부와 강원도·원주시의 연구개발 지원 등으로 국내 의료기기 수출의 15%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도 “정작 국내 대형병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어 이번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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