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28곳 홈쇼핑 진출 도와요"

중기중앙회 홈피서 접수
홈앤쇼핑은 제작비 지원


[ 김진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TV홈쇼핑 입점 지원을 위한 MD(상품기획)상담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 품목군은 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는 소비재로, 방송시연을 통해 상품의 특징과 성능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 중소기업중앙회 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업체는 참여가 제한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MD상담회 참가 대상 업체를 선발하고, 상담회 이후에는 최종 28개 업체를 선정해 홈쇼핑 방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MD상담회는 홈앤쇼핑과 함께 다음달 15~16일 열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홈앤쇼핑에서 방송 제작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업체는 카드수수료, 콜센터 관련 비용 등 판매액의 8% 안팎인 판매비만 부담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정보마당 자료실에서 ‘입점희망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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