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선보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염리3구역 재개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당해지역)이 49.98 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일부 가구 분양가가 인근 기존 단지 시세보다 수억원 가까이 낮은 주택형은 30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나타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평균 경쟁률 49.98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마감됐다. 300가구 분양(특별공급 제외)에 1만4995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같은 주택형에서 1층 가구 분양가가 가장 싼 59㎡G형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877명이 신청해 292.33 대 1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의 1층 가구 한 곳은 4억680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 같은 주택형 시세보다 4억원 가까이 싸다. 전용 84㎡ 주택형 중 1층 가구가 5억8900만원에 분양된 84㎡B형은 23가구 모집에 192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3.57 대 1을 기록했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2600만원에 책정했다.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당첨 후 2억원 이상의 차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전용 59㎡의 최고 분양가는 8억3700만원이다. 단지 인근에 연내 입주를 앞둔 마포자이3차 전용 59㎡는 지난 2월 초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59㎡ 1층 일부 주택형은 5억9000만원 선에 분양됐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동, 1694가구(전용면적 42~114㎡ )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396가구다. 이중 96가구가 특별공급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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