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봉래동 일대 재개발 첫 단지인 ‘봉래 에일린의 뜰(봉래 1구역 재개발)’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 주택형 당해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아이에스동서가 시공을 맡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일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5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6506건이 몰려 평균 31.62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 마감했다.
전용 102㎡에는 2가구 모집에 348명이 몰려 174대 1의 경쟁률을 냈다. 65가구가 일반분양된 전용 59㎡에는 5922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2㎡A형은 45.9대 1, 전용 84㎡A형은 41.0대 1 등의 경쟁률이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 특화 설계, 개발 호재, 비조정 대상지역 등 여러 특장점이 고루 어우러져 전 주택형 고르게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4가 69의1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동, 총 1216가구 규모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2일이다. 오는 23~25일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85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21년 4월로 예정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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