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학은 “교육부의 정시 확대 요구 소식은 충격이었다. 수시 확대로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기존 방침에 역행하는 조치로 학생·학부모를 혼란에 빠뜨렸다”면서 “이번 정시 확대 요구는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이다. 학생들의 입시 고통을 제물 삼아 한 표라도 더 얻겠다는 얄팍한 수”라고 비판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깜깜이 전형’ 비판을 수용한 공정입시 노력이란 게 교육 당국의 입장이지만, 참학은 “본질은 그대로 둔 채 입시제도의 정시·수시 비율 조정에만 집중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참학은 입시경쟁 교육을 바꿔나가기 위해 △수능 5등급 절대평가화 △학생부교과전형 중심 수시 확대 △학교 내신 성취평가제(절대평가) 전면 시행 △대학별 논술고사 폐지 및 수능 논·서술형 문제 도입 △학력간 임금 격차 및 불평등 해소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