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미래자동차 협업 파트너에 한국기업 4곳이 포함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차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패스트(FAST, Future Automotive Supply Tracks)'의 세계 61개 제휴사에 포스코(철강), LG전자(인포테인먼트), LG화학(배터리), 코아비스 (연료펌프) 등 4개의 한국기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패스트 전략은 2015년부터 글로벌 업체들과 손잡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미래차 비전을 일컫는다. 파트너사들은 전체 제품 개발 사이클에 걸쳐 그룹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폭스바겐 측은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의 제품 전략을 한국 시장 상황에 맞춰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도 내놨다. 향후 3년간 아우디, 폭스바겐, 벤틀리, 람보르기니 4개 브랜드에서 총 40종의 신차를 내놓는다. 또 본사의 전기차 전략 '로드맵E'에 따라 2020년까지 제품 라인업의 25%를 전기차로 채워 나갈 예정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법인 총괄사장은 "지난 2년간 운영 및 서비스 전반의 쇄신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어렵게 내디딘 걸음을 멈추지 않고 과거와 현재의 사안들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투명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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