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및 고객중심 기술금융 정착 기대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6일 금융위원회 자체 기술금융 심사 결과 발표에서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지역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 레벨 3’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의 기술금융 로드맵은 레벨 1부터 레벨 4까지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 2016년 8월에 지역은행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레벨 1에 진입했다.양 은행은 2017년 10월, 레벨 2를 승인받아 자체 기술신용평가서(TCB평가서) 발급을 통한 기술금융 지원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레벨 3을 승인받아 기업들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기존에는 직전 반기 기술신용(TCB)대출 총액의 20%까지 가능했으나 50%로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BNK금융은 지역의 우수기술 보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기술금융 지원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기술평가팀 관계자는 “레벨 3 진입을 계기로, 지역기업들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은행 내 관련 분야 박사와 변리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술과 지식재산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확대해 고객중심의 기술금융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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