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당신의 아이디어가 내일의 솔루션이 됩니다"




삼성전자는 '2018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삼성전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우리 사회의 불편함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집중해 왔다.

투모로우 솔루션은 ▲교육 ▲건강·의료 ▲환경·안전 ▲지역사회 등 4개 분야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 실현하는데 집중한다. 열화상 카메라, 아이지킴콜112, 안구질환 진단기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한 팀들에게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지원금 200만원이 지원되며 삼성전자 임직원과 각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은 아이디어 부문과 임팩트 부문으로 나뉘며, 수상팀에게는 총 2억원 상당의 상금과 실현지원금이 제공된다.

임팩트 부문은 이전 수상팀 중 올해 가장 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이 기대되는 솔루션의 경우 솔루션 적용과 확산을 위해 추가 지원에 금액 제한을 두지 않는다.

2016년 아이디어 부문 대상, 2017년 임팩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그니스팀의 '초경량 열화상 카메라'는 화재 현장에서 앞이 보이지 않아 인명을 구조하지 못했던 현직 소방관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아이디어가 가진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2017년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전국 소방서에 열화상 카메라 10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5월 17일 오후 6시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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