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메이커 교육은 미래엔의 인기 학습만화 콘텐츠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한 초등학생 대상 스토리 기반 교육프로그램. 메이커교육이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보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방식이다.
미래엔은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처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 투자 출연기관인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놀이터’라는 교육브랜드로 서울시민 대상 각종 소프트웨어 메이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메이커 교육은 △초등 1~2학년 대상 ‘블록 코딩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3~4학년 대상 ‘도시 생활 아이디어로 회로와 로봇 만들기’ △5~6학년 대상 ‘역사 속 도시 문제와 함께 하는 3D 만들기’로 진행된다. 미래엔 아동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의 베스트셀러 〈보물찾기〉 〈내일은 로봇왕〉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교육은 17~29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새롬관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각 회차별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개포디지털혁신파크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미래엔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포인트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단순 코딩교육이 아닌 회로 구성, 로봇 제작, 3D 모델링 등 다양한 메이킹 활동을 통해 스스로 지식과 정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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