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급 분기실적이 기대되며 올해 연간실적 역시 역대 최대를 예약했다"며 "엑시트론 반도체 사업군 인수를 통해 장비군이 다각화됐고 기존 장비군의 적용 공정 확대와 신규장비군 진출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진테크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4.5% 늘어난 707억원, 영업이익은 80.9% 늘어난 184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07억원, 524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각각 69.6%와 103.5%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어 연구원은 회사의 실적 향상 이유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본격화된 SK하이닉스 M14 2층 디램 및 삼성전자 평택 2층 D램 및 3차원(D) 낸드 증설 효과로 저압화학기상증착장비(LPCVD) 및 플라즈마 처리장치(트리트먼트) 장비의 입고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법인 유지너스(Eusgenus)의 삼성전자 장비 공급 증가 등의 실적도 연간 전체로 반영돼 실적 호조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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