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신장 185cm…K-POP 팬들 홀릴 최장신돌 '멋진 녀석들'

입력 2018-04-10 15:57   수정 2018-04-10 16:07


한 번 들으면 잊지 못할 이름의 보이 그룹이 세련된 음악으로 케이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평균 신장 186cm, 모델 뺨치는 비주얼의 보이 그룹 멋진 녀석들(GreatGuys, 재이, 동휘, 동인, 호령, 다운, 백결, 활찬, 한을, 의연)의 이야기다.

2017년 8월 싱글 앨범 'LAST MAN'으로 데뷔한 9인조 그룹 멋진 녀석들은 지난 7일 두 번째 싱글 '간다' 음원, 뮤비 공개와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멋진 녀석들'은 노래, 춤 실력은 기본이며 물론 평균 신장 185cm다. 특히 활찬은 190cm, 의연은 192cm로 현직 아이돌 중에 최장신이다.

10일 서울 광화문 KT드림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멋진 녀석들은 신곡 '간다', '오예'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멋진 녀석들은 멤버들의 소개부터 독특했다. 리더 재이는 끼 부리는 녀석, 호령은 믿음직한 녀석, 동휘는 곱상한 녀석, 다운은 운빨좋은 녀석, 백결은 순수한 녀석, 활찬은 활기찬 녀석, 의연은 의리있는 녀석, 한을은 착한 녀석, 동인은 씩씩한 녀석이다.

9개의 매력을 갖춘 멋진 녀석들은 한국 뿐만아니라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고 전세계 케이팝 시장에 도전장을 날렸다.

이들은 "일본 그레이스(팬클럽)이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특히 활찬은 "폴란드나 브라질 쪽에도 가고 싶다"라며 "꼭 가고 싶은 나라"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백결은 "저는 미국에 가고 싶다. 미국을 좀 좋아한다. 오픈 마인드로 정서가 잘 맞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리더 재이는 "지금도 좋은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지만 열심히 해서 도쿄돔에서도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케이팝을 좋아하는 전세계 모든 분들에게 저희를 알리는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멋진 녀석들이라는 그룹 명은 팬들에 대한 멤버들의 사랑이 담겨있다. 멤버 호령은 "무대 안팎에서 팬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다가가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멤버 중 다운, 동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아이돌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곡 '간다(GANDA)'는 이성에게 당당하게 고백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봄기운과 어우러진 신스 사운드와, 트렌디한 비트, 트로피컬 댄스 스타일의 인트로와 후렴구 느낌이 변화무쌍한 곡으로 실력파 '87사운드(팔칠사운드)'의 긴박감 있는 프로듀싱이 백미다.

다운은 "후렴구에 '나만큼 널 사랑할 수 없어, 그 누구보다도'라는 가사가 있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이성에게 고백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동인은 랩, 저는 보컬 작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로 동휘는 "리더 재이가 아팠다. 혼수상태에서 촬영을 했다.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재이는 "처음 무대를 보여드리는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준비하고 연습했던 과정,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앞으로 차차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동인은 "말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서울말이 안돼 아꼈다"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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