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신공덕동 최대 단지 '신공덕삼성래미안1차'

입력 2018-04-11 11:02   수정 2018-04-11 11:06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래미안 시리즈’의 형님 아파트는 신공덕삼성래미안1차다. 2000년 8월 입주한 아파트로 2,3차에 비해 가장 먼저 지어졌다. 신공덕동에 있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대규모 단지다.

신공덕삼성래미안1차는 장·단점이 뚜렷한 아파트로 꼽힌다. 최대 강점은 입지다. 4개 지하철도 노선이 겹치는 공덕역을 도보로 4~5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 개통 호재도 앞두고 있다. 길 하나만 건너면 이마트 마포점과 스타벅스가 닿고, 공덕해링턴스퀘어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공덕역에서 용산구로 가는 청파로, 서울역으로 가는 만리재로 사이에 있는 신공덕동은 뒤로 용산구 효창공원 언덕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아파트 단지가 작다. 그중에서도 신공덕삼성래미안1차는 833세대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단지라는 점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겐 중요한 요소다. 단지 안에 돌샘유치원이 있으며 초등학교는 만리재로 건너 공덕초에 배정된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 마포문화원에선 각종 성인 및 영유아, 어린이 대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2층엔 구립 늘푸른작은도서관도 있다.

19년차에 접어든 오래된 연식과 중앙난방은 단점으로 꼽힌다. 효창공원 쪽에 가까운 뒷동은 옹벽이 있어 겨울에 춥다는 의견이 많다. 각 동에서 주차장 건물까지 가려면 지상을 통해야 하는 점도 불편하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중간층 이상 매물이 9억5000만원선에 나왔다. 바로 옆 공덕아이파크(2013년 입주)는 10억2000만원, 신공덕래미안3차(2004년 입주)는 8억4000만~9억원의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공덕삼성래미안1차의 전용 84㎡(14층)는 8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59㎡(20층)는 7억4900만원, 전용 114㎡(14층)는 9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87%, 19%다. 11개동 최고 높이 23층으로 이뤄졌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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