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마을은 재개발 조합 구성
[ 김형규 기자 ] 경기 과천시에서 재건축·재개발사업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4단지는 이달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단지 규모가 큰 데다 지하철역도 인접해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였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25일 입찰을 마감하고 다음달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 최고 15층, 1110가구는 최고 35층, 1503가구로 탈바꿈한다.
과천의 유일한 재개발 사업지인 주암장군마을은 지난달 22일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과천시 주암동 63의 9 일대 5만2895㎡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8개 동 총 880가구(임대 44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가 나길 기다리고 있다”며 “인가가 나는 대로 시공자 선정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오는 6월 말이나 7월 중순까지 시공자 선정을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입주 35년을 맞은 과천주공10단지는 최근 조합설립 총회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5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연내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 632가구를 1399가구로 늘린다. 과천주공5단지도 상반기 중 조합설립을 목표로 뛰고 있다. 기존 800가구를 1240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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