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코디가 잘못했네 … '뮤직뱅크 인 칠레' 강다니엘 피지컬 가린 자켓

입력 2018-04-12 12:09   수정 2018-04-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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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의 역대급 스페셜 무대가 쏟아졌다.

11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의 12번째 월드투어 ‘뮤직뱅크 인 칠레’에서는 워너원의 스페셜한 커버 댄스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3월 23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CHILE SANTIAGO MOVISTAR ARENA)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뮤직뱅크 in 칠레’는 대표 한류돌인 태민(샤이니), B.A.P, VIXX 등부터 K-POP 신흥 강자인 트와이스, SF9, 워너원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꾸며졌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괴물 신인이자 K-POP 신흥 강자로 떠오른 국보급 대세 아이돌 워너원이 본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특별한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는 예고에 팬들의 기대는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슈퍼주니어의 2009년 대표곡 ‘Sorry Sorry’의 특급 커버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부메랑', '뷰티풀' 등의 무대를 펼쳤다.

칼군무로 땀을 흘리며 열정의 무대를 이어가던 워너원.

특히 마지막 곡은 '나야나'를 부를 때는 워너원은 물론 칠레 팬들 또한 땀과 눈물로 뒤범벅이 되며 후끈 달아오른 열기를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노래와 춤 모두 완벽하게 소화한 원너원은 이날 말끔한 검정 슈트에 이어 블루 디테일을 살린 화이트 슈트로 여심을 저격했다.

방송에 앞서 강다니엘의 완벽한 복근 공개가 예고됐지만 워너원의 '활활' 무대는 생방송이 아닌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댄스 도중 이어폰이 빠지는 와중에서도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강다니엘의 무대에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 홀의 관중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뮤직뱅크 인 칠레’의 MC는 지난 싱가포르와 자카르타 월드투어 당시 능숙한 진행 솜씨를 자랑했던 박보검과 함께 음악방송 MC 출신의 트와이스의 정연이 스페셜 MC를 맡았다. 두 사람 모두 뛰어난 센스로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워너원의 무대 직후 네티즌들은 "코디가 잘못했네. 그 우월한 피지컬을 자켓으로 다 가리다니",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도 저렇게 멋진 무대를", "무대의상이 별로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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