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차세대기업클럽, 유망 벤처 육성할 것"

입력 2018-04-12 18:49   수정 2018-04-13 05:58

10주년 행사 연 조우현 회장
"지역사회 공헌활동 확대"



[ 김태현 기자 ] 부산·경남지역의 차세대 기업인들이 새로운 벤처기업인을 육성하고 투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어려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경남 차세대기업클럽(회장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사진)은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창립 10주년 행사를 열었다.

조우현 회장은 12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차세대 기업인인 회원들이 다음 세대 기업인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창업자와 기술을 가진 젊은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오는 9월 창업자와 대학생, 기술계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벤처공모대회를 열겠다”며 “사업화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투자도 하고, 함께 개발하는 체제도 구축해 지역경제의 활기를 찾는 돌파구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회비의 10%를 사회공헌비로 마련해 봉사해왔다”며 “앞으로는 현장에서 연탄 배달을 한다든지 요양원 또는 재활원에서 봉사하는 등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서 제대로 된 기업가정신을 키우고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2008년 클럽을 처음 발족할 때 46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34명으로 늘어나 융합기술과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차세대 기업인 간에 서로 도우며 판로를 개척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등의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은 30대 초반에서 50대 초반의 기업인 2, 3세와 창업자로 구성돼 있다”며 “올해부터 4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첨단 신산업 분야의 젊은 기업인들도 회원으로 영입해 기업인들이 미래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럽 회원들은 매달 둘째 주 화요일 한자리에 모여 경영 관련 교육을 하고 미래 산업과 경영전략, 사회공헌, 친목 교류, 대외협력, 교육문화 등 6개 분과 모임을 통해 각각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경영에 인문학을 접목하는 등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강연을 구성해 매번 50% 이상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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