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유신의 역사적 교훈은 … 이원덕 교수 "리더십과 위기 경영 배워야"

입력 2018-04-13 13:56   수정 2018-04-13 14:22


일 메이지유신의 역사적 교훈은 … 리더십과 위기 경영 배워야
일본 근·현대사 발자취를 찾아간다 한경닷컴 고품격 역사 기행


메이지유신 150, 이원덕 교수와 함께 풀어보는 일본 근현대사
<i>" </i>일본은 어떻게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에 성공했을까"


일본은 올해 메이지유신(明治維新) 150주년을 맞았다. 메이지유신은 1800년대 중·후반 일본열도에서 일어난 거대한 사회 변혁 사건이다. 일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제, 군사 강국으로 부상하는 원동력이 됐다. 미국과 서유럽의 몇개 국가를 제외하면, 19세기 말까지 산업혁명과 헌정(憲政)을 함께 이룬 나라는 동양에서 일본이 유일했다.

1868년 메이지유신의 성공 이후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의 세력 판도가 크게 달라졌다. 일본 국민들은 어떻게 도쿠가와 막부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을까. 부국강병을 내걸고 혁명에 성공한 일본은 군국주의의 길로 가고, 결국 세계대전을 일으켜 패망의 길을 걷게 된다.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북핵 문제를 놓고 남북은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강국들이 대치하는 오늘날 우리는 메이지유신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역사를 깊이 공부하면 현재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일본의 근현대사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다.

이원덕 국민대 교수(일본학연구소장)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국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메이지유신 주역들이 국익을 위해 발휘한 희생정신과 리더십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 교수는 서구열강의 압력과 전환기의 국내 혼란을 리더십으로 극복하고, 국가 발전의 기회로 활용한 지도자들의 지혜와 용기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말했다.



<<span style="font-size:12.0pt">교토를 모방해 만든 무사들의 화려했던 주거지인 야마구치현 하기시 성하마을>

한경닷컴은 메이지유신 150주년을 맞아 부관훼리와 손잡고 고품격 일본 여행을 떠난다. 부관훼리를 타고 일본 메이지유신의 발상지인 죠슈(현 야마구치현) 일대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혁명의 성공 원인을 찾아보는 역사기행 여행상품이 다.


메이지유신 탐방단은 오는 520일 오후 출발해 23일 새벽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주요 여행 일정은 1일차(부산 출발, 이원덕 국민대 교수 선상 강연) 2일차(시모노세키의 아카마신궁, 청일강화기념관, 성하마을, 모리박물관 등) 3일차(하기 성하마을, 요시다 쇼인 역사관, 모지항 레트로, 선상토론 등).

여행 참가자들은 부관훼리호 선상에서 2박을 하며, 야마구치현 하기시의 최고급 온천호텔에서 1박을 한다. 모객 정원은 30명 내외이며, 모든 선실은 1등실 이상이다. 가격 110만 원.(입장료, 식비 등 모든 현지 비용 포함)

이번 역사기행 투어는 현지 식사와 버스 등을 고급화해 일반 패키지 여행과 차별화했다. 전문가들과 함께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역사와 정치, 경제 등을 깊이 있게 토론하며 일본의 과거와 현재에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일본 현대 정치 연구자인 이원덕 국민대 교수가 투어에 동행, ‘메이지유신과 일본 현대정치를 주제로 선상 강연을 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가 이 교수와 함께 돌아오는 배편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 현지에서 공부한 여행 가이드들이 일본의 근·현대사의 발자취가 담긴 유적지를 안내한다.

야마구치현의 야마구치와 하기시에서는 옛 일본의 무사문화를 느낄 수 있다. 야마구치는 중세시대부터 서쪽의 교토(수도)’로 불릴 정도로 번성했다. 지금은 작은 지방도시로 쇠퇴했으나 한때는 교토(京都)에 비교될 만큼 화려한 시기도 있었다. 교토를 모방해 만든 무사들의 화려했던 주거지들은 하기시의 성하마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일본 역사기행의 참가 신청 또는 요금 결제는 한경닷컴 마케팅본부 류현경 차장(02-3277-9819)에게 문의하면 된다. 여행코스 관련 궁금한 내용은 (02-734-4777)로 연락하면 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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